샬롬!
개학한 지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만 같은데,
벌써 3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지난 한 달 간, 하나님의 은혜 안에 평온하셨나요?
오늘이라는 하루는,
어제 본 태양을 다시 보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어제 본 이들을 다시 보기도 하고요.
그치만, 모두 같은 재료(?)로 꾸려진 오늘이라는 하루는,
어제와는 전혀 다른 맛,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살아내기가 때론 버겁기도 하고,
그만큼 오늘이라는 무게가 참 무겁기도 해요.
그러나 내일이 되면 우리는 알아요.
내일이면 ‘어제’라고 부를 오늘이라는 하루,
우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셨다는 사실을요.
그러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오늘이라는 무게를 견뎌야 합니다.
아니, 하나님의 손 붙잡고 행복하게 지내야겠지요?
오늘, 또 이번 한 주간이 참으로 행복하기만을 축복합니다.
지난 주 새학기 세미나에서 ‘신앙, 태도, 학업’의 중요성을 들었어요.
모두 이 세 가지의 균형을 지켜내는 가정 되기를 바랍니다.
참, 이번 주 수요일(3.26)에 전도대 설거지 봉사가 있습니다.
매 주 국수를 제공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주 수요일에 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섬겨주세요!
모든 학부모님과 자녀들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3월 추천도서
아주머니의 손은 엄마 손 같은데 거기엔 또 다른 것,
내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 것도 있다.
…
물은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다.
아빠가 떠난 맛, 아빠가 온 적도 없는 맛,
아빠가 가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맛이다.
나는 머그잔을 다시 물에 넣었다가 햇빛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린다.
나는 물을 여섯 잔이나 마시면서 부끄러운 일도 비밀도 없는 이곳이
당분간 내 집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었던 책이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입니다.
가난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가난한데 자녀까지 많은 가정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자녀의 출산을 앞둔 부부는,
여력이 없어 딸 하나를 친척 집으로 보냅니다.
난생 처음 만난 아저씨와 아주머니,
소소년 처음 그들을 보며 낯설어 합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의미로 낯설어요.
처음엔 몰라서 낯설었다면,
나중엔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따스함이 낯설어요.
소녀는 처음으로 마음을 엽니다.
또 새롭게 맡겨진 곳에서 느끼지 못했던 부모의 품을 느껴요.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낳은 자가 부모일까?”
“잘 키운 자가 부모일까?”
사실, 저는 온전한 답을 내리진 못했습니다.
지식적으로야, 이미 답을 다 내렸겠지만,
심적으로는 답을 내릴 수 없더군요.
그러나 한 가지 사실은 압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들,
그들에게 우리가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요.
주 안에서 가족이 된 여러분,
하나님이 맡기신 귀한 자녀들을 따스하게 품어주세요.
대영드림홈스쿨아카데미도 귀하게 맡아 섬기겠습니다.
짧은 이 소설,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면합니다.
김동국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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